일단 너가 보내달라는 책들 다 샀긴 샀는데 영어는 우선 독해만 샀엉 어법이랑 듣기도 필요하면 말하고 자이스토리 확통은 아직 안 나온 거 같아서 못 샀어
듣기랑 어법어휘도 필요하면 말하구 책 말고는 다 엄빠가 따로 사간거라 나도 실물은 못 봐서 어떨 진 모르겠는데 거치대 써보고 영 불편하다 싶으면 말하구..
아니 얼마 전에 침대에서 꼬물거리다가 밥 먹으려고 일어났는데 무의식중에 야 승현아 밥 먹자 이랬다? ㅋㅋㅋㅋㅋ 힝ㅠㅠ 군대 보내면 이런 느낌인가 남들은 오빠들 군대가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난 잘 머르겠다 심심행..
음 일단 나는 코로나 때문에 개강 2주 밀려서 16일에 개강이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불더니 결국 2주 싸강대체로 29일날부터 학교 가 ㅎ.ㅎ 그리고 구래동 운양동 사우동에서도 확진자 떠서 거의 3주?째 안 밖에 안 나가고 있댜 무서워 무서워
수강신청은 개망해서 교수님한테 메일보내고 싹싹 빌고있어..^^ 너의 내년의 모습이다
아 또또 너 젤리 그거 엄마가 편의점에서 사간건데 얼마랬더라.. 20만원어치라고 했던 거 같음 막 사가면서 우리 공주 줄꺼야~ 그랬대 하하하ㅏㅏ하하 성희언니가 언니한테 전화해서 다 이름
근데 거기 핸드폰도 안 되면 노래도 못 듣는 거 아니야? ㄹㅇ 끔찍한데.. 애들하고는 갠춘해? 텃세 없어? 여자애들밖에 없는 공간에서 생활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떨 지 감이 안 오는데 뭐.. 너야 나처럼 친구때매 스트레스 받아 하는 타입은 아니라 막 걱정은 안 되는데 그래도~ 머 암튼 잘 지내고..ㅋㅋㅋㅋㅋ
티비는 볼 수 있어? 솔직히 이것도 안 되면 감옥보다 못한건데 하다못해 유치장에서도 티비는 볼 수 있잖아 ㅡㅡ
이거 엄마가 안 본 편지라 하는 얘기인데 진짜 너무 못견딜 것 같다는 마음 들면 바로 나와.
내가 괜한 말 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꼭 기숙학원 들어가야 재수성공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내 친구 재수하는 애들 중에 재수종합반 듣고 잘 간 애들 되게 많아
기숙학원은 너무 제약이 많아서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