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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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00:00:00
나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지?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청정지역에 있는게 좋다고 얘기하시더군
안그래도 아이패스 먹고 있는지 걱정되는데 열심히 먹고 있다니 고맙구나
홍삼이 면역력을 높여줘서 바이러스 침투도 막아주고 그런다고 잘챙겨 먹으라고 하더라
서울은 아직도 분위기가 뒤숭숭하긴 하지만 엄마는 차를 가지고 다녀서 별로 영향이 없어
아빠는 마스크를 그렇게 안하고 다니더니 요새는 열심히 하고 있지 ㅎㅎ
3월세째주쯤 가면 좀 나아질꺼 같은데 그것도 닥쳐봐야 알겠지?
모자랑 집에 있는거 챙겨서 보낼께 책도 되도록 아빠랑 열심히 찾아서 보내도록 하겠음
근데 책 산거랑 다 열심히 보고 있긴 한거임 그렇게 많이 사가셨는데 양이 많은데요
잔뜩 사놓기만 하고 새책으로 남겨놓으시면 안되요 모두 공부하셔야해요 ㅋㅋㅋㅋ
지금 고3은 공부가 제대로 안되어서 걱정들이 많은데 학교도 못가고 학원도 운영을 절반은
안하고 있다더라 나현이는 그나마 차근차근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개인의 공부가 젤루 중요한거 알잖아 좀더 열심히 박차를 가해서
가열차게 해주기 바람요 (북한사투리 같네)
영어단어도 만점좀 받아보세요 ㅋㅋㅋㅋㅋ 엄마가 말을 넘 쉽게하나
서울은 다들 회사랑 집만 왔다갔다하고 사회적거리를 두느라 대화도 잘 안하고
회식이나 약속 운동 모두가 불가능해서 굉장히 이상해....
음식점 같은데도 사람이 없어서 다 망하게 생겼다고 울상이더라 이제 이런 상황을
빨리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야할텐데
그래야 우리 이쁜따님도 만나고 할텐데요 ㅠㅠ 그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내년에는 이런 바이러스가 없을테니 꼭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게 되길 또 바래봅니다 ㅎ
선생님들이랑 친해졌다고 너무 버릇없게 귀찮게 굴지는 말고 항상 감사하고 수고하신다고
말씀드리고 아빠도 학원비 버시고 너 모셔다 드리느라 삼실에 휴가도 자주 내시는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모두 만나 행복할 그날을 기다리며 ㅃ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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