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

작성자
1
2020-03-06 00:00:00
다음주에 못나온다고 연락받았어
많이 아쉽지만 어쩔수없지 지금은 조심하는것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
오빠는 요즘 전화도 자주오고 나름 군대에 적응이 어느정도 된거같아
어제는 엄마 생신이었고
군대간 아들도 전화가 되는데 학원간 딸은 전화가 안되는구나 ㅎㅎ
서운하겠지만 행복한 연말을 기대하며 화이팅하자
아빠가

효경아 엄마..ㅎ ㅎ
어제 밤에 넘좋아서 ....쉿 ㅎ ㅎ
책이랑 노트는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했는데 마스크는 살수가 없네 ㅠ ㅠ
가져간거 다썼지 아껴야 됐는데 몇일씩 쓰고 이젠 살수가 없단다
다른 건 담주에 보내줄게 마스크도 좀더 구해보고 일주에 2장밖에 못 산다네 그나마도 살수가없고 아마 힘들것 같아 남은거라도 아껴 쓸수밖엔 없다.
이번주 할머니 막제 갔다가 이모들한테 최대한으로 구해 볼려고
침찾는거 보니까 많이 아픈거 아니니 걱정된다
많이 힘들면 쌤한데얘기하고 방에 가서 좀쉬어 그려면 좀 낫지 않을까 넘 참지말고 알겠지
딸 힘내 넘대견하고 고맙고 사랑해~~
떠 필요한거 있음 얘기해 담주 같이 보내줄게 홧팅

방금 태이모랑 통화했는데 마스크 몇장보내준데 ㅎ ㅎ
지금부터라도 아껴서 몇일씩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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