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아 안녕
코로나로 인하여 외박이 무산이 되어 슬프겠지만 ... 기숙학원샘의 말씀이 외박을 기다리면 공부하는 사람은 또 1년을 여기서 보내야 한다는 말씀 기억하고 .. 위로되었으면 좋겠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그곳에 있는것이 더 안전할수 있다고 생각해... 여기는 정말 위험해 .... 학교도 못가고 감옥아닌 감옥생활을 아이들이 하고 있기때문이야...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말고 ... 집중을 잃지말고 ..

너가 요청한 물품에 대하여... 지구과학교과서 사진보내주면 책은 한꺼번에 구매해서 지난번처럼 직접보낼것이고
마스크는 샘들한테 얘기를 못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절대 구매할수 없는 실정임
그나마 엄마가 미리 구매해 놓은것이 있어서 우리도 그것을 사용하고 있단다... 몇장 더 보내줄테니 그냥 그것 쓰도록 하고
수업할때 많은 학생이 있을때는 쓰고 혼자 독서실에 자율학습을 할때는 쓰지않아도 될듯

마스크라는 것이 침이 튈까봐 보호차원에서 쓰는것이고 지병이 있는 사람이 본의 균이 다른사람한테 전염시킬까봐 쓰는것이니 혼자있을때까지 쓰게되면 답답할꺼야...

손소독제는 이동할때마다 사용을 하도록 하고 ... 비누로 손씻는것을 30초 동안 자주 씻도록 해... 그리고 가지고 다닐수 있는 손소독제가 있더라구 .. 그것을 구매할수 있으면 보내줄께

나머지는 구매해서 월요일에 모두 보낼께 ... 슬리퍼 예쁜거 따지지말고 편하게 싣으면 되니까 보내줄께 ....

항상건강하고... 잘지내 예원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