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아 잘 지내고 있어?
알고 있겠지만 지금 코로나19가 더 확산되고 당장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갈수록 걱정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알수 없다는거.
어제 학원에서 문자가 왔던데 알고 있겠지만 이번 3월 휴가는 의무잔류로 시행한다는 연락을 받았어. 열심히 공부하는거 못지 않게 휴가때 푹 쉬는거도 그만큼 중요한데 많이 아쉽게 됐네.맥 빠지겠어.ㅠ
당장은 코로나때문에 세상이 온통 시끄럽지만 항상 어떤일은 끝이 있게 마련. 다시 정상적인 일상으로 곧 돌아가겠지. 열심히 준비하고 속으로 칼을 가는 친구들은 현재가 어떤 상황이든 개의치 않고 지금도 무섭게 노력하고 있을거야. 엄마 말대로 아직은 성적이 오르지 않고 있지만 착실히 쌓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성적이 나오리라 믿어.
힘내고 또 힘내자.. 3월 지나고 4월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질테니 그때 보자꾸나.
건강 관리 잘하고 늘 하는 얘기지만 틈틈히 운동하는거도 게을리 하지 말고..
아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