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아~

작성자
엄마야~
2020-03-08 00:00:00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은 아들에게
오늘도 잘 보냈어? 지금은 깊이 잠들어 있겠구나.지금 새벽 3시야
엄만 오늘 야간근무야

편지 잘받아보았어..속상하더라..너 기분이 어떨지 잘알고있고..

아빠가 오늘 학원선생님과 통화하고 너에게 편지를 쓴다하셨는데 오늘 아빠가 운동가셔서 늦게 오셔서 편지를 낼 쓰실듯하구나.
엄마가 직접통화한게아니라서 너에게 내용을 쓰진못하겠어.

무엇보다 너만큼이나 엄마아빠도 네가 휴가나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충전의 시간갖고 다시 열공하는게 젤 좋다고 생각햐.그만큼 널믿으니까.
상황이 급작스럽게 바뀐걸 엄마아빠도 안타깝고
사실은 네 휴가나오는것보다 국가비상사태라 밖은 더 심각하단걸 알고있길바란다.야속하겠지만
자세한얘긴 아빠가 내일 편지를 쓰시도록 할게.

잘자~~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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