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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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0:00:00
경서야 오늘 우체국 가서 택배 보냈어.
그런데 달력을 못 챙겼어. 다음에 보내줄게.
별 거도 없는데 짐이 많더라구.
또 필요한 거 있거든 문자 보내.
경서야 여기 너 공부하던 책이 많아. 사회문화 책도 있는데 혹시 지난 번에 인터넷 공부한다고 했던 그 책 아닌가 싶어.
똑같은 책이면 이 책 보낼 걸.
책 사기 전에 집에 그 책이 있나 잘 확인하고 사. 온라인으로 공부하던 책이랑 교재 확인하구. 책 자꾸 사는 거 아깝잖아^^
경서야. 운동 열심히 하노?? 하루 30분이라도 꼭 운동해서 체력을 단련시키기 바라.
엄마는 우리 경서 건강하기만 바라. 체력이 좋아야 집중력도 높아지는거니까. 엄마도 기도할게. 경서야 지혜와 명철을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해. 집중력 주실 거야. 하루하루 맘도 몸도 건강하게 잘 지내기만 바라. 엄마가 자주 편지 쓸게. 엄마 편지나 택배 잘 받았다고 문자 보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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