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야 문자 잘 받았어.
정경이가 아프구나. 정경이 어머니께서 경서 물건이랑 정경이 거를 잘 모르실 수 있지.
그래서 택배로도 보내고 직접 보내주려니 번거롭겠구나.
경서야 정경이네 어머니가 가져 가셨다는 게 또? 있니?
못 받은 게 뭔지 말해. 다시 사서 보내 줄게.
엄마랑 아빠가 오늘 하나로 갔다가 생ㄹ대 사왔어. 어제는 하나로 안 갔거든.
경서야 아빠도 엄마도 건강 유의할게. 걱정 되거든 기도해 경서야 걱정 들어오는 건 마귀가 틈을 탈 수 있어. 걱정도 염려도 기도로 대체해. 하나님이 들어주실 거야. 우리 가족 다 지켜주실 거야.
경서야. 이번 주 내에 한약 갈 거야. 목요일이나 금요일 모쪼록 시간맞춰서 잘 먹기를 바라.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운동하고 한약도 잘 먹으면 맘도 편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질 거야. 힘내 경서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