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영
아빠다 ㅎㅎ
오늘 엄마랑 통화할때 아빠도 옆에 있었다....
우리 채영이 많이 집에 오고 싶은거 엄마랑 통화하면서 느껴지더라.....
엄마 말에 조금은 서운할수도 있게구나 싶어서
두서 없이 잘 쓰지도 못한는 글 적어본다
아마도 우리 채영이 보다도 아빠가 더 보고싶을거야
아빠는 일하면서 문득문득 우리 채영이 밥은 잘 먹고있을까?
약은 잘먹고 있을까? 어디 불편하데는 없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하곤한다.....
그리고 누구 보다도 아빠딸은 잘하고 잘지내고 있으리고도
생각한다....
채영아 우리가족 보고싶고 그리움 마음 조금만 접어두고
지금 현실에 최선을 다하자
지금 너에게 주어진 이시간도 차후에는 좋은 추억이
될거라 아빠는 생각한다
아
빠 이제 술되서 잠온다
엄마랑 정서는 지금 미스터트롯 본다고 정신없네.....
이제 아빠 잔다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우리큰딸 아빠가 정말 정말 사랑해
그럼 안녕~~~~~~
추심: 답장에 너무 신경 쓰자마(무소식도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할께)

아빠 오늘 윤수삼촌이랑 한잔하고 왔는데 한잔 해서인지
우리딸 더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