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아들 동찬...

작성자
동찬 아빠
2020-03-13 00:00:00
어제 동찬이한테 전화받고 아빠가 생각이 많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찬이의 전화신청서를 보고 또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됐어...

우리동찬이가 많이 힘들겠구나.. 울동찬이가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머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

우리아들 잘하고 있는거 같아..
하루에 14시간 동안 매일반복되는 생활을 한다는게 결코 쉽지않은 일이지..

벌써 3개월을 보내고 있느니 대견하네..

지난번에도 아빠가 말했듯이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지마라
생활환경에 적응하려면 최소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동찬이도 잘 생각해봐 1월달과 비교해서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겼는지...

1월23일 휴가2월7일 졸업휴가2월17일 휴가.. 아직은 생활의 적응기가 되지않았을꺼야

동찬이는 지구력도 있고 집중력도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니 잘 해내리라 믿는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난리긴 하다.. 매일매일 감염자수가 늘어나고 세계적으로도
확대가 되는 시기라 어수선하고 그래

차분히 그속에서의 동찬이만의 생활패턴을 찾아보길 바란다..

마음에 동요가 올땐 옥상에 올라가 소리도 질러보고 런닝머신도 해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음 좋겠다..

8개월정도.. 250일 정도가 남았네.. 스스로도 뿌듯해 보렴..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고 동찬이가 바라는 희망대로 해보자꾸나...

아빠는 동찬이를 못믿는게 아니란다. 오해가 없었음 좋겠어
(재종반에 가면 동찬이가 열심히 한다고 한말에 대한 말이야)

동찬이뿐만 아니라. 사람에겐 스스로 통제할수 없는 것들이 많아.. 그걸 이겨내기 위해서
사람들은 반 강제적으로 통제를 하면서 이겨내지.. 이해할 수 있겠어?

암튼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8개월 후의 동찬이의 멋진 모습을 생각해보며 고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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