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에게
- 작성자
- 1
- 2020-03-13 00:00:00
경서야코로나 아니었으면 오늘 휴가지? 어서 이 위기가 지나가야 할텐데 아직 사태가 좋지가 않아. 오늘 엄마랑 아빠는 우면산 다녀왔어. 마스크 쓰고 조심해서.
점심 먹으면서아빠가 경서 보고싶다고 했어. 휴가 때인데 못봐서 속상하다구. 엄마도 그렇구.
경서야 휴가 못 나와서 속상하지? 엄마 스리랑카 다녀오느라 못봤는데 휴가도 못 나오니 어쩌노. 그래도 지금은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으니 조심해야지. 이제 차차로 해결되겠지. 한약 시간 맞추어서 먹어. 맘 편해질 거야.
경서야 생리대 갔지? 물도 갈거야. 주소대로 잘 가겄지? 택배 받거든 받았다고 엄마테 문자 해줘.
다음 달 4월7일이 휴가 날짜라며? 그때는 괜찮겠지. 이 사태가 잘 해결되기만 바라. 경서야 옷 보낸 거는 괜찮노? 운동 소홀히 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 잘 습관들이기를 바라.이 글 보고 답장 부탁해
엄마가
점심 먹으면서아빠가 경서 보고싶다고 했어. 휴가 때인데 못봐서 속상하다구. 엄마도 그렇구.
경서야 휴가 못 나와서 속상하지? 엄마 스리랑카 다녀오느라 못봤는데 휴가도 못 나오니 어쩌노. 그래도 지금은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으니 조심해야지. 이제 차차로 해결되겠지. 한약 시간 맞추어서 먹어. 맘 편해질 거야.
경서야 생리대 갔지? 물도 갈거야. 주소대로 잘 가겄지? 택배 받거든 받았다고 엄마테 문자 해줘.
다음 달 4월7일이 휴가 날짜라며? 그때는 괜찮겠지. 이 사태가 잘 해결되기만 바라. 경서야 옷 보낸 거는 괜찮노? 운동 소홀히 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 잘 습관들이기를 바라.이 글 보고 답장 부탁해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