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세훈)~~~

작성자
아빠가
2020-03-18 00:00:00
사랑하는 곽세훈

아팠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해서 근무시간중 몇자 적어본다.
다행히 몸이 회복되서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이네

많이 힘들지?
많이 힘들거야~~~~~~~~~~~~~~~~~
내가 보기에도 공부가 젤루 힘든거 같아
지루하고 성적은 안나오고 그럼 화도나고 ㅠㅠ

처음에 너가 들어갔을때 혹시 적응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어
아빠 뿐만 아니라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다~~~~~~~~~
그런데 벌써 2달이 가까워오고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을 보니까
너가 정말 자랑스럽다.
그리고 많이 보고 싶구나~~~~~~~~~~~~잘 지내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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