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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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00:00:00
사랑하는 우리 혜림~
오늘 하루도 많이 고생했어. 많이 힘들었지?
잘 견디고 열공하고 있는 우리 딸 혜림이가 대견하다~
목이랑 어깨라도 스트레칭 해야 하는데 스트레칭은 꼭 해줘.
발목은 많이 아파? 2주 동안은 발목을 보호해야하니까 붕대를 꼭 해야 할 것 같아.
(엄마가 내일 발목보호대를 보내줄게. 이것이 좋다고 해서 구입했어.
착용하는 방법은 상자 왼쪽에 있어. 읽어보고 착용했으면 좋겠다. )
처음 진덕학원 가서 물건들 정리한 옷들 중에서 얇은 잠옷 바지가 있을거야.
혹시 모르니까 엄마가 내일 반팔과 반바지잠옷은 내일 보내줄게.
안입는 옷은 혜림이의 여행용가방에 넣어두고 나중에 가지고 오면 될 것 같아.
요즘은 기숙학원이 더워? 여기는 아직 추워서 엄마는 긴바지를 입고 자고 있어.
감기 조심해야하니까 따뜻하게 입고 자~ 혜림이가 이불을 덥지 않고 잠을 자니까 걱정ㅠㅠ
헐렁한 바지는 오늘 주문했어. 세탁해서 최대한 빨리 보내줄게~
보온병은 어떤 것으로 사용하고 있어? 카카오? 다른 보온병이면 씻기 더 힘들텐데..
카카오 컵이 씻기가 더 편해. 카카오컵은 엄마가 집에 하나 더 구입한 것이 있는데
씻어서 보낼게. 그리고 엄마가 세제와 수세미도 함께 보낼게.
(수세미도 사용하고 나서 물기제거하고 말려야해)
우리 혜림이가 공부도 해야 하는데 해야 할 것도 많아서 더 힘들겠다.
엄마는 혜림이가 1층으로 방을 이동해서 더 좋다. 새로운 마음으로 더 공부할수 있는
환경이 될 것 같아. 방을 이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방을 이동하겠다고 결정한 우리 혜림이가 고맙고^^ 새로운 룸메랑도 잘 지내길 바래.
공부는 자기와의 싸움이야.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도 참아야하고
공부하기 싫어도 공부해야 하고 끊임없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하는 것 같아.
혼자만의 고독한 싸움인 것 같아. (혜림이가 다 알고 있겠지~)
괴테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

“인간은 사회에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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