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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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00:00:00
우리 예쁜이 잘 지내니?
이제 바깥은 봄 이네. 아직 바람은 좀 쌀쌀하지만..
원래 3월 23일 예정이던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졌단다.
우리나라도 아직은 코로나가 꾸준히 발생 중이야 (숫자는 전보다 많이 줄었어)
지금은 미국 유럽에서 환자가 많이 생겨서 온 세계가 난리 구나.
아마 세계적인 유행은 올해 7-8월은 되어야 좀 잦아 들것 같아
집에 온지 오래되어 집이 많이 그립겠지만 조금 더 참아야 할것 같다
지금 밖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이 다 방학이고 사람들이 모임도 거의
취소 되고 심지어 회사도 재택 근무 하는 곳도 있어 (언니도 재택 근무중)
사람들의 일상이 거의 정지 된 상태야. 집과 직장만 왔다 갔다
지나 랑 진덕 학원 다른 학생들도 지금은 학원 안이 제일 안전한 곳이야.
신규 확진자 수는 많이 줄었지만 당분간은 서로 조심하는 것이 제일 좋아.
요즘 마스크 5부제 라고 해서 출생연도 끝 숫자 (0.5 이런 식으로) 인 날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수가 있거든. 엄마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면 마스크
사려고 서 있는 줄이 어마어마 하단다.
새로 생긴 아침 풍경 이야. 연세 든 분들도 79세 까지는 줄을 서야 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우리집 식구 할머니들 친척들은 다들 건강하고 잘 계셔.
지나 편지 전달해 주시는 선생님 께서 지나가 학원에서 아주 잘 지낸다고
칭찬해 주셔서 엄마도 마음이 좀 놓이는 구나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필요한건 없는지..
엄마한테 연락 할 일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말씀 드려.
우리 예쁜이. 많이 보고 싶구나.
아빠는 꿈에도 지나가 나왔데. 지나가 집에 와서 좋아 했는데 꿈이었다며.
지나 보고 싶다고.
하지만 우리 지나를 위해서라도 참고 버티어야지.
시간이 지나면 2020년의 힘든 시간도 추억이 될거야.
오늘도 존버 우리지나
이제 바깥은 봄 이네. 아직 바람은 좀 쌀쌀하지만..
원래 3월 23일 예정이던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졌단다.
우리나라도 아직은 코로나가 꾸준히 발생 중이야 (숫자는 전보다 많이 줄었어)
지금은 미국 유럽에서 환자가 많이 생겨서 온 세계가 난리 구나.
아마 세계적인 유행은 올해 7-8월은 되어야 좀 잦아 들것 같아
집에 온지 오래되어 집이 많이 그립겠지만 조금 더 참아야 할것 같다
지금 밖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이 다 방학이고 사람들이 모임도 거의
취소 되고 심지어 회사도 재택 근무 하는 곳도 있어 (언니도 재택 근무중)
사람들의 일상이 거의 정지 된 상태야. 집과 직장만 왔다 갔다
지나 랑 진덕 학원 다른 학생들도 지금은 학원 안이 제일 안전한 곳이야.
신규 확진자 수는 많이 줄었지만 당분간은 서로 조심하는 것이 제일 좋아.
요즘 마스크 5부제 라고 해서 출생연도 끝 숫자 (0.5 이런 식으로) 인 날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수가 있거든. 엄마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면 마스크
사려고 서 있는 줄이 어마어마 하단다.
새로 생긴 아침 풍경 이야. 연세 든 분들도 79세 까지는 줄을 서야 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우리집 식구 할머니들 친척들은 다들 건강하고 잘 계셔.
지나 편지 전달해 주시는 선생님 께서 지나가 학원에서 아주 잘 지낸다고
칭찬해 주셔서 엄마도 마음이 좀 놓이는 구나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필요한건 없는지..
엄마한테 연락 할 일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말씀 드려.
우리 예쁜이. 많이 보고 싶구나.
아빠는 꿈에도 지나가 나왔데. 지나가 집에 와서 좋아 했는데 꿈이었다며.
지나 보고 싶다고.
하지만 우리 지나를 위해서라도 참고 버티어야지.
시간이 지나면 2020년의 힘든 시간도 추억이 될거야.
오늘도 존버 우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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