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

작성자
효경아빠
2020-03-24 00:00:00
효경아 잘 지내지
거기 학원 뒷산에 꽃 많이 폈겠네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 지면서 멘탈이 조금씩 흔들릴수 있는데 마음 잘 추수리고
엄마는 오늘 발다치셨던거 철심 빼는 수술하셔
아마 내일까지는 병원에 계셔야 될거야
집 떠난지 조금 됐네 ㅎㅎ
너무 잘하고 있는거 같아서 늘 든든하고
보고싶다
너가 옆에 없는것도 그렇고 코로나로 일상에 변화가 온것도 그렇고 참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며 살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했었는지 새삼 느끼며 살게되는 거같아
아주아주 행복할 내년이 기다리고 있다고 위안하며 슬기롭게 잘 보내자
화이팅 하고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