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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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00:00:00
소현아~
잘 지내고 있지? 물품 보내달라는 문자 받았어^^
언니에게 부탁했는데 유두패치 때문에 도저히 약국 못가겠다고 하더라 ㅎㅎ
그래서 엄마가 점심 시간에 가서 사기로 했어.
저번주에는 점순아줌마가 도저히 못 살겠다고 냥이들 때문에 ㅎㅎ 그래서 엄마가 차분히 살아있는 생명을 어떡하겠냐고 아줌마네 집이 냥이들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라고 했더니 아줌마 더 열받으심 ㅎㅎ 냥이에게 쏟을 정성 사람에게 쏟으라고 하길래 저 사람들에게도 잘 해요 했더니 그거야 그렇지만 하시더라 ㅎㅎ 언니가 옆에서 엄마 아줌마 약 올리는 것 같아 하더라..아닌데 ㅋㅋ
이런 일이 있었단다. 냥이들이 이제 10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 이제 이름도 모르겠구..언니는 잘 안단다.
TNR놓쳤어 ㅠㅠ 호두아줌마가 신청했다고 하더라 엄마 냥이들도 해달라고 얘기해보겠대..그리고 여기는 김해는 암컷만 TNR해준대.
코로나 때문에 경기도 안 좋은데 외삼촌 회사는 그나마 괜찮아 제성이는 30일에 입대하구 제우는 헬스 1년치 끊어 몸 만드느라 정신없대 ㅎㅎ 이모에게 매일 자기 근육보라고 자랑 한다더라..그런데 헬스장도 2주넘게 문 닫는다더라 ㅋㅋ 헬스장 종교시설 등등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2주동안 문 열지 못하게 권고 하고 있단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제 상추 농사 시작하시느라 바쁘셔. 모두들 잘 지내니 걱정말구 소현이 몸 잘 챙겨가며 열공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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