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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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00:00:00
경서야 편지 잘 받았어. 슬럼프는 또 올 수 있어. 공부가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니까. 열심히 하려해도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잡념이 생기기도 하거든. 그때마다 알아차리고 뚝 테라피~ 경서야 공부는 정말 어려워. 잡념이나 불안이 오면 우서 그걸 알아차려. 아 또 마귀가 틈을 타는구나 그러고는 뚝 하고 멈추는 거야. 감사로 대체하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부르면 돼. 자꾸 시도해봐. 분명히 도움될 거야. 뚝 테라피~~ 경서야 이만큼 온 거도 넘넘 이뻐. 이제 한달 지났어. 앞으로 집중하기 연습하다 보면 좋아질 거야. 알아차리기
경서야 룸메 생겨서 다행이다. 우리 경서가 룸메 일로 탓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기를 바라. 자신을 돌아보는 건 좋지만. 경서야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또 회복되기도 할 거야.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거야. 그걸 받아들이고 엄마테나 선생님들께나 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놔. 그래야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 어차피 공부는 혼자하는 외로운 싸움이야. 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 하지만 이렇게 경서를 많이많이 사랑하는 가족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다는 거 생각하면서 극복해가는 거야. 이번 여정은 우리 경서가 성장하는 기회야. 이런 계기가 아니라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절실히 후회하거나 엄마 아빠테 미안하는 생각도 안 할거야. 그 후회나 성찰이 죄책감이 되는 건 안 좋지만 이제 그런 생활에서 돌이키는 기회니까 참 큰 수확이지. 후회만 하고 돌이키지 않거나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건 좋지 않아. 경서야 누구나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해. 그걸 알아차리고 돌이키기만 하면 되는거야. 우리 경서는 지금 기숙학원엣니 이렇게 잘 해나가는 거로 보여주고 있잖아. 엄마는 우리 경서 그즤 대견하기만 해. 경서야 그동안 공부 안했던 시간이 있어서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거야. 어쩌면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우리 경서가 성장하는거구. 이렇게 생각이 깊고 영특한 딸이어서 엄마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 늦둥이 막내딸이라 좀 아기같을 뿐이지 누구보다 영리하
경서야 룸메 생겨서 다행이다. 우리 경서가 룸메 일로 탓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기를 바라. 자신을 돌아보는 건 좋지만. 경서야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또 회복되기도 할 거야.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거야. 그걸 받아들이고 엄마테나 선생님들께나 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놔. 그래야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 어차피 공부는 혼자하는 외로운 싸움이야. 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 하지만 이렇게 경서를 많이많이 사랑하는 가족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다는 거 생각하면서 극복해가는 거야. 이번 여정은 우리 경서가 성장하는 기회야. 이런 계기가 아니라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절실히 후회하거나 엄마 아빠테 미안하는 생각도 안 할거야. 그 후회나 성찰이 죄책감이 되는 건 안 좋지만 이제 그런 생활에서 돌이키는 기회니까 참 큰 수확이지. 후회만 하고 돌이키지 않거나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건 좋지 않아. 경서야 누구나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해. 그걸 알아차리고 돌이키기만 하면 되는거야. 우리 경서는 지금 기숙학원엣니 이렇게 잘 해나가는 거로 보여주고 있잖아. 엄마는 우리 경서 그즤 대견하기만 해. 경서야 그동안 공부 안했던 시간이 있어서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거야. 어쩌면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우리 경서가 성장하는거구. 이렇게 생각이 깊고 영특한 딸이어서 엄마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 늦둥이 막내딸이라 좀 아기같을 뿐이지 누구보다 영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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