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귀한 장녀님 보시오.
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창밖의 바다가 사라졌네.
코로나 등 세상이 어수선함으로 가득한... 흉흉한 시기에 어쩌면 우리딸이 그곳에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
집중하고 단기적 목표에 접근하기에 작금의 세상이 넘 시끄럽단다.
아베가 안간힘을 쓰고 버텼지만 동경 올림픽은 결국 내년으로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이 되었고 우연이라기엔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하는 일본 특우의 꼼수가 보여서 씁슬하고...
지금 옆에서 상휘는 EBS 인강에 몰립중이다.
4. 6일 개학을 할지는 아직 미주수인지라 마냥 기다림 보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권장하고 있다.
4. 7일 학원에서 휴가를 진행할 경우 아빠 출장 일정으로 전일인 6일 밤에 데리러 가야할 듯.
물론 지도 선생님과 사전 통화를 하겠지만 아빠 없는 우리딸의 휴가는 말도 않되지..^^
전국적으로 특히 경북(대구) 서울 경기쪽에 많은 확진자가 포진하지만 속초는 현재까지 청정지역으로
인식되니 염려 말고 흔들림 없는 정진을 당부하고 열흘 후 만남을 기대해~~
사랑해 우리 강아지 - 우리딸을 젤 보고싶어 하는 아부지 -

우리공주님..
사이버대학을 상휘가 다니는듯..이제 영화에서만 보던 사이버교육세대가 너희들이구나..친구들 얼굴도 못보고 동영상 강의나 채팅방으로 학교생활을하고..택배로 음식과 물건을 시키고..그나마 한국이라 가능한듯..
아픈곳없이 잘지내는지..다리붓지않게 틈틈히 다리 운동해주구 허리도 좀 움직이고..프랭크는 꾸준히 하시구..
해야할 이야기는 산더미 같지만 곧 만날때까지 참아보지..항상 변수가 있다는 것엔 명심하고...인생은 내 스케줄을 맞춰주는게 아닌지라..요즘 미국은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보다 더난리다..한국에 진단키트좀 제공부탁한다나..역전인생이지..
오늘은 우울한 비가내린다..화창한 봄날보단 집에 있는게 참을만하네..ㅋㅋ
울 지수가 배드민턴채 들고 열심히 다닐 계절이다..내년에 실컷하거라...답답하지만 벗어날수 없다면 그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