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안뇽
오늘이 3월의 마지막날이구나 진이가 드뎌 휴가를 나온다니 넘 기쁘네
진이 편지내용 우리가족 톡방에 올려놓았더니 외삼촌(슬기아빠): 유진이 화이팅 공부도
때가 있는법 지금 열심히 하면 팽생 행복할거다 이모: 유진이 기특하다 잘할거야 응원

진이 휴가나오는날 4월 7일 10시까지 이모랑 진호오빠가 차로 델러간다고 하네
물건 잘챙겨놓고 엄마 아빠는 9일날 저녁에 올라갈거야 10일에 휴가 하루내서 진이가
좋아하는 맛난거 먹어야지 9일에 올라갈때는 이번주 공주에서 쑥캐서 쑥떡 저녁에 해서 갖고 올라가려고~~
이번주는 아빠 엄마가 쑥을 많이 캐야되겠다. 10일 저녁에 기숙사에 안전하게 데려다 줄테니까 참고하구

코르나 때문에 학교 및 학원도 못가고 방황하는 요즘 최고 안전한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정말 감사하다.
힘든시기도 있었는데 진이가 잘해주고 있어서 넘 고맙구나 기숙사 규칙 등 선생님들 말씀 잘듣고 몇개월만 참고 해보자
나중에 나와보면 알겠지만 그시간이 젤 그립고 소중하고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거야
우리딸 아프지말고 항상 밝고 맑게 너희빛 많은 사람에세 빛추어라

아빠 엄마가 우리진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