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채영채영채영채영
- 작성자
- 정서
- 2020-03-31 00:00:00
아니 방금 개학 어떻게 할지 나왔는데 나 언니야 올 때 학교도 안 가고 온라인 수업도 안 들어 쩔지 고3이랑 중3은 4월 9일에 온라인 개학인가 뭔가 한다는데 고12는 4월 16일에 온라인 개학한대 진짜 대박이지 아니 있잖아 원래 나 12시에서 1시 이 쯤에 일어나는데 10시쯤에 드라마 재방송 보려고 엄마 아빠 출근하기 전에 나 깨워달라고 해서 요즘은 좀 일찍 일어나고 있거든 근데 아빠가 오늘 깨우러 와서 정서야 4월 6일에 정상 등교 한단다 이러면서 어그로 끌어서 농담인지는 알았지만 정말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하 언니야 휴가 나올 때 학교 안 가서 얼마나 다행이야??? 나 밥 먹으면서 뉴스 보다가 너무 기뻐서 밥 먹다말고 언니야한테 편지 쓰러옴 아 근데 언니야 수능 끝나고 데리러 갈 때 나 못 갈지도 몰라 그 때 나 시험기간일 듯 이건 좀 별로다 아 그리고 등교하는거는 무기한 연기래 4월 20일에 초딩 저학년들이 온라인으로 개학하고 나서 상황보고 등교하거나 한대 아 맞아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티켓 못 구했다고 했잖아 근데 엄마가 두장만 구해보라고 해서 내가 번장에 올렸거든 근데 누가 연락와서 엄마한테 뛰어가서 엄마 갈거제 라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그냥 안 간다고해서 내가 한 10분동안 엄마 꼬셨는데 엄마가 안 간대 ㅠㅠ 이제 언니야 오늘 날까지 일주일 밖에 안 남음 간식 다 먹은거 아니제 일주일이나 남았으니까 아껴먹으삼 그럼 안녕 ㅂㅇㅂㅇ 일주일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