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예원이 ~~~

작성자
1
2020-03-31 00:00:00
예원아
안뇽 ~~^^ 보내준 문자 잘 받았어... 학원친구들이 선물과 노래까지... 그래도 우리예원이가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있는거 같아 엄만 기분이 좋네.. ㅋㅋㅋㅋㅋ
지금 여기는 말도 못하단다... 바깥에는 맘대로 돌아다닐수가 없어.. 휴가 나오더라도 집에만 있어야 해... 그리고 현재 개학이 또 미뤄졌고 고3 아이들만 먼저 온라인으로 4월 9일 부터 수업이 시작할꺼야 .... 현재 고3들은 많이 불안할꺼야... 심리적으로
그래도 너는 그곳에서 불안해 하지는 않은채 공부를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해야 한단다..
수능일정도 늦춰졌어 12월 3일이야....
이런 모든게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라 4월 휴가 나오는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곳이 집단으로 움직이는건데 만에 하나 휴가나왔다 한사람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너희는 다시 그곳에 갈수가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휴가를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될듯 하다
개학을 연기하는 상황인데 휴가를 나오게 하는것은 말이 안되지 소수의 인원도 아니고 ... 일단 휴가는 생각하지말고 열심히 안정된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도록 해.. 그러다가 시국이 좋아져서 나오게되면 다행이구....
너가 없는데도 생일이라고 이모가 수수팥단지를 해 놓으셨단다.. ㅋㅋㅋㅋ
나중에 휴가나오면 먹으라고.....

항상 그곳에서도 청결하고 건강하게 안전수치 잘 지키고... 손등 잘씻고 입안도 수시고 헹구고 ....
또 연락할께 ....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