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동생 승현아
- 작성자
- 승현이형아
- 2020-03-31 00:00:00
제목이 다 이렇게 있더라고 그래서 사랑하는 나의 동생 승현아 ㅇㅈㄹ해봄 ㅎㅎ 그냥 노트북 만지는데 심심해서 쓸라고 보니깐 사람들은 무슨 하루에 한번씩 쓰나봄 ㅋㅋㅋㅋㅋ 정성이 대단해 진짜 나도 많이 쓰도록 노력할게 나는 월요일에 드디어 개강을 했어 ㅎㅎㅎ 아침에 샤워도 하고 예쁘게 화장도 하고 의자에 앉아서 화상강의 준비했어.. 아직은 오티정도 밖에 없는데첫주라서 근데 진짜 과제가 너무 많은 수업이 있음 수업마다 감상문 쓰래 ㅋㅋㅋㅋ미쳤ㅎ어... 진짜 너무 하기 싫음 책값만 잔뜩 들겠어잉 ㅜㅜ 아 맞아 ㅋㅋㅋㅋ내가 우주와 인간이라는 수업을 듣는데 과제가 별자리 찍어오기야 ㅋㅋㅋ귀여우면서도 너무 어이없는 과제임ㅋㅋ 휴후ㅜ 별이 요즘 보이지도 않는데ㅜㅜㅜ 정말 이상한 학교ㅣ 아 글고 내가 요즘 ㅇ안입는 옷 정리할라고 옷을 파는데 돈 모으는 재미가 도레미파솔솔함 오만원정도 모았엌ㅋㅋㅋㅋㅋㅋ 대박이지 진짜 안입는 옷 다 팔았으 그 핑크 챈스챈스 후드집업 김도연한테 팜크크크크 오늘 기사로 봤는데 수능이 12월 4일?인가로 밀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어 넌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좋아? 아님 젠장 빨리 끝나고 놀고싶은데 그런 입장이야? 넌 후자일듯한 느낌임 다음번에 너 입장 알려죠 궁금하다 어쨋든 좋게 생각하자 시간이 늘어날 수록 너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 거니깐 너무 멘붕 안오면 좋겠오 진짜 코로나때매 걱정이다 모든게 다 밀어지고 있어서 경기도에서 1인당 10만원? 인가 준다더라 지역화폐로 그걸로 밥이나 먹어야지 젠장 자취방 돈만 날리고 학교도 못가고 ㅜㅜ짜증나 아 맞아 나 밤낮이 또 바꼈어 이게 밤낮이라고 해야하나? 6시쯤에 자서 새벽 2시 쯤 일어나 그럼 또 밥먹고 하다가 5시쯤 자서 11시에 일어난다? 그래도 밤새고 오후 78시에 일어나느 것보단 괜찮지 않냐??? 신기함 크크크ㅡ 그래서 일어나면 아침밥도 먹어 어제는 멸치주먹밥 먹고 오늘은 계란간장밥이랑 제육볶음 먹었어 이렇게 일어나니깐 뭔가 계획적이지는 않지만 쫌 사람처럼 사는 느낌이 들어 ㅋㅋㅋ 나 그때 소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