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예야 오늘 편지 잘 받았어 ㅎㅎ
요구하는게 많으니 엄마도 초콜릿은 잊고 있었어.. 오늘 주문했어~~
데리러 가는 건 현실적으로 퇴근시간이 안맞으니까 부천으로 쌤차타고 오면
아빠가 근무시간 이후니까 부천으로 데리러 갈게.. 출발하면서
아빠랑 도착시간 알려주고 어디서 내려주시는지 말해주면 아빠가 가기로 했어.
그리고 같이 방쓰는 룸메 언니는 어떻게 할거야? 대구로 가야하면 우리집으로
같이 와.. 부담없이 오라고 하고 지예가 많이 챙기면 될듯~~
우리집은 환영한다고 전해주고 ㅎㅎ
몇일 있으면 얼굴보니까 차분히 할일 하고 다리는 어떤지는 왜 안 알려주니?
엄마 궁금하다
극장은 확진자가 나오면 그곳만 일시적으로 폐쇄하니 문은 열었지만
개방적이지 않은 장소는 가면 안되니 극장 피씨방 등등 이런곳은 이번에
갈생각은 절대 절대 하면 안된다~~ 알았지?
오늘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내일도 좋은하루가 되길..
사랑해~~^^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 그 일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