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주야~

작성자
엄마
2020-04-13 00:00:00
훈주야~ 엄마야
지금은 훈주 생일인 4월 13일 새벽 1시야. 훈주 생일 축하편지쓰고 자려고 기다렸지.
엄마가 직접 축하한다고 말로하진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엄마 사랑 느꼈음 해.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넘 고마워. 엄마가 훈주 많이많이 사랑해~
이번에 훈주 왔을때 엄마 귀여운 아들로 돌아온거 같아서 옛날 훈주 어릴때 생각 많이 나더라.
많이 힘들텐데 투덜대지 않고 긍정적으로 얘기하는데 엄마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아프지않고 잘 적응하고 있는것만해도 고마운데 훈주 얘기하는게 생각이 꽉찬 얘기를 하길래 넘 기특했어. 선생님들께도 잘 의지하고 지내고 있으니 엄만 이제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 선생님들과 잘 상의해서 공부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훈주가 계획하고 그대로 공부하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아. 담엔 엄마한테 스케줄러도 자랑해~
장거리 왔다가서 많이 피곤하지. 장거리를 왔다가서 한동안 체력적으로 힘들까봐 좀 걱정되는데..
훈주도 많이 아쉬웠지? 엄마도 훈주 왔다간게 약간 꿈같더라. 훈주방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열심히 공부하고 5월에 다시 보자. 엄마 항상 훈주 응원하니까 힘내~
다시한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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