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오늘은 아빠가 좋은 책 읽은 것 말해줄게. The Having이란 책에 나오는 내용중에서...
“안수정등(岸樹井藤)”이란 불교경전에 나오는 우화란다.
(달려드는 코기리를 피해 도망가던 남자가 우물을 만났다. 등나무 줄기를 붙잡고 우물아래로 내려가자 바닥에는 구렁이들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머리 위를 올려다보니 설상가상으로 흰쥐와 검은쥐가 나무줄기를 갉아먹는중이었다. 그때 머리위로 무언가 떨어졌다.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니 달콤한 꿀이었다. 남자는 죽을 위기에 처한 것도 잊고 정신없이 꿀만 받아먹었다.)
이사람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있을까? 이상황에서 꿀에 정신 팔려 있다니...죽는 것 말고는 다른길이....
방도는 하나 줄을 타고 올라가 코끼리와 싸우는 수밖에..일단 마음먹으면 두려워한것보다 어렵지 않다. 그리고 승자 앞에는 장엄한 대지의 광경이 펼쳐지리니...
아빠는 이글을 읽고 무릎을 탁쳤다. 아 바로 이거구나..과거의 현자들의 생각이 대단하구나라고.
집중해서 어려움을 극복 하길 바란다. 승리하면 너에 큰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2020년 4월14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