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
- 작성자
- 동생
- 2020-04-14 00:00:00
ㅎㅇ 방금 편지 받았다 근데 니가 할 수 있는 만큼 어디 한 번 해봐에서 기분이 상당히 나빠진 관계로 이번주 안으로 보내려고 했던 택배는 다음주에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에는 실컷 놀다가 엄빠 올 시간에 하는거 아니거든???????어제 파일럿 수업인가 뭔가 그거 때문에 7시에 일어나서 낮잠 자서 자고 일어나서 바로 한 거거든? 진짜 화나게 하지마.그리고 자이스토리 독핸가 뭐시긴가 그거는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말게나 아 원래 하루에 편지 한 통만 쓰는게 내 철칙인데 편지 보고 화나서 쓰는 편지임 아직 편지는 안 읽었지롱 아 그리고 내 망고젤리 도대체 누가 넣은거야..ㅠㅠ 언니야 가고 나서 나도 생각남.. 그냥 언니야 먹으삼.. 그리고 언니야는 편지에서까지 맞는다가 뭐임 정말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지.. 아 그리고 내일 할머니 제사니까 언니야는 거기서 절 하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웃백 사진 다 다른 거였삼? 몰랐삼 그럼 난 가겠음 ㅂ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