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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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00:00:00
오늘의 21대 국회위원선거날이다 아침6시부터 투표소로 갔는데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더라
30분정도 기다려 투표하고 왔단다 너희들도 한표를 행사했더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구나
어제 저녁은 오랜 만에 외식겸 넓은 레스토랑에 가서 밥먹고 왔단다 날씨가 너무 맑고 따뜻해서 도저히 집에 있을 수없다고 유송이가 제의한 식사였다
밥먹고 짧은 거리지만 걸어서 집까지 왔단다
요즘 정말 공기맑고 따뜻해서 산책하기 최고인것같아
필요물품은 16일 목요일에 도착할거야 오늘은 선거날이랑 배달안한다고 하네
그리고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 우유종류어묵종류는 어려울것같아 혹시나 모르니 잘 확인하고먹기바래 대신 다른간식으로 알아보고 보낼게
엄마는 이틀동안 과제물제출로 온종일 자료찾고 과제물 작성하느라 힘들었단다
처음에는 엄두도 나지않아 차일피일미루다 제출날짜가 다가오니 어째건 하게되는구나
조금전 막 마무리하고 내일 제출할려고 한다이번에 과제물제출하고 학점나오는 것보고 계속 공부할지 결정해야겠다 요정도 노력해서 학점나오면 좀 힘들어도 하고 학점이 안되면 미리 그만둬야겠다
갈수록 법적으로 갖춰야 할 서류몇 직원들 교육등 서류가 많은지 일이 계속 늘어나는구나
더더욱 건망증으로 암기도 안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바람에 더 힘들다
그렇게 엄마는 엄마대로 열심히 지내고 있고 이모는 이번주 부터 주말에 영천까지 수업들으러 가야한다고 하더라 동영상 강의도 힘든가봐 하지만 잘 버티고 극복하고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이모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희망있고 보람있는 시기가 아닌가 해
늦었지만 새롭게 찾은 이모의 인생에 큰박수을 보내고 싶단다
순이는 잘있단다 아빠가 요즘자주 산책시켜주는데 전력질주 하면 무리될까봐 신경써서 잘 산책시켜주고있단다 우리 모든식구들이 한마음으로 순이를 생각하고 돌보는게 참 신기할정도야
우리가족할머니가족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순이가 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빈아 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좋구나
아빠는 투표하고 골프치러 가고 엄마는 서서히 정리하고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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