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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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5 00:00:00
안녕 오랜만이지 오늘 편지는 내일 갈라나? 나 어제 자취방 내려왔어 어제 너무 무서워서 불을 키고 잤지ㅣ뭐야ㅜㅜ 진짜 너무 외롭고 무서웠어 꿈에서는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고 누가 들어오는 꿈도 꾸고ㅜㅜㅜ 진짜 ㅇ최악임 막 6시에 깨고 9시에 깨고 이래서 힘들었음 ㅜㅜㅜㅜ 글고나서 1시에 일어남 ㅎㅎ 어제는 그 용수현이라는 학원친구 있자노 걔가 안산 살아서 같이 술 좀 먹고 집에 왔어 술 먹었는데 깡으로 먹고 콜라 바로 먹으니깐 한병 먹고도 안취했다? 나 술 좀 늘었나..? 근데 그 전에 금요일인가 언니랑 언니 남친이랑 나랑 셋이서 술 먹었는데 언니는 맥주만 먹고 오빠랑 나랑 세병 먹음 근데 중요한건 기분좋게 취함...개오랜만이야 역시 어른이랑 술을 먹어야하나봄 야 나 글고 거기 술자리에서 펑펑 움 그건 만나는 날에 얘기 해줄게 최고 힘들었더 이야기임 암튼 오늘 나는 1시 그때 일어나서 아점을 짜장밥을 먹었어 밥을 하는데 밥을 거의 처음해서 밥이 죽인거임 근데 그냥 먹음ㅎㅎㅎㅎ 밥하는게 씹어려워ㅜㅜㅜㅜ 글고나서 하트시그널 보다가 요가?같은 과제 영상 찍고 방을 꾸몄어 벽지에 쫌 그냥 꾸밈 ㅋㅋㅋㅋ 생각보다 괜찮아 근데 집이 너무 ㅁ좁아서 꾸며도 꾸민 느낌이 없지만 ㅎㅎㅎ 여기 예대자취촌에는 내가 범접할 수 없는 곳이야 다들 프리하고 존나 예대생같음 근데 난 아니야ㅜㅜ이런 슬픈 일이ㅜㅜㅜㅜ 나도 거기 어울리고 싶다 제발 그리고 이제 퐁은 못하는 것이니? 팸이 없네 뭄ㅈ 보냈는데 ㅜㅜㅜ 마음 멈ㄱ은 거니..? ㅜㅜㅜ 아 맞아 나 잘하면 너 만날 수 있어 나 그 실기 수업 모인다는거 없어짐 ㅋㅋㅋ코라나 시발럼 때매ㅜㅜㅜㅜ 그래서 언제 너가 나오는지 잘 모르지만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만날 수 있을듯해 왜냐면 일요일에는 학교 갈 준비 해야하니까는 ㅜㅜ 전화하고 싶다 나 너 언니잖우ㅜㅜㅜㅜ심민지 ㅓㅜㅜㅜㅜ 연락 줬으면 좋겠다.... 진짜 나 외로워 ㅜㅜㅜㅜ 학교 공부도 재미없고 그냥 우울우울울이야 나랑 만나면 인생네컷 찍자 벽지에 붙여야함 히히히ㅣㅎ 아 이거 편지 오늘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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