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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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4-16 00:00:00
현서야 엄마야~
힘들다고 힘들지만 잘 참고있다는 기특한 편지 잘 읽었어.
힘들거야 많이 힘들거야. 잘 참고있는 현서가 기특해.
지금 니가 견뎌내는 시간이 니 인생에서 꼭 필요한 시간일거라
생각한다. 조금 더 힘을 내보자. 한꺼번에 많은일을 해야한다고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지금하고있는 그것에만 집중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면 태산처럼 많아보이던일도 어느새 끝나있을거야.
차분히 차근차근 해보자. 정 힘들면 쉬었다도 해~
라면이랑 예수24는 결제했어. 아마 금요일에 도착할거야.
이번주 다음주 엄마는 많이 바쁠것같아.
회원가입은 따로 안하고 지금 이걸로 글 쓰면 되는거아냐?
살찌는것 너무 많이 먹지말고 적당히 먹어. 나중에 엄청
후회한다. 잘 지내고 있어. 또 편지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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