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보고 싶은 내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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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0:00:00
수정아 ~

오늘부터 수민이 온라인 학교 개학을 해서 8시 30분부터 수업 시작했어.
학교 등교하듯이 8시 30분전에 컴 켜서 출석체크하고 1교시 수업 시작해서
오늘이 목요일이니 목요일 시간표대로 7교시까지 컴 수업을 진행하니
이제 거의 낮에는 수민이가 컴을 사용해야해서
엄마 핸드폰으로 인강을 보려니 불편해서 네 노트북을 생각하고 찾았었지.
들고 가진 않은거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서
이제 수민이는 서재방에서 1교시 영어 수업중이고 ~
수업 전까지 애들이 동시 접속하니 안되고 뒹기고 해서 몇번 버벅거리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제 수업이 시작되서 조용하네 ~ ㅎ
집에서 학교를 다니는 수민이 일상이 될 듯.
이제 낮에 친구들이랑 자전거 타러 나가지도 못할 거 같네.
3시 30분 온라인 학교 수업이 끝나야 가능한데 그 시간이후는
또 학원 스케쥴이 있으니 이제 수민이는 차츰 일상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는거 같아.
그런데 가끔 엄만 그런 생각을 해 ~
코로나가 끝나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마도 조심스럽게 학자들도 코로나 이전의 생활은 불가능할거라고
언론에서도 이야기하는데....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이 두가지가 없었던 과거로는 온전히 돌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우리는
두가지 생활수칙은 그냥 지키면서 살아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사과 사망 사건은 좀 안타깝지만 ㅋㅋ 그래도 2개라도 먹었으니 다행이고
문구대통령 싸이트에 담아 놓으면 엄마가 들어가서 확인하고 결재할게 ~
국어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대로 따라 해 보는게 좋을거 같아.
아직 시간이 많으니 그런 고민과 걱정은 괜찮으니
너무 조바심 내지말고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고민은 되겠지만
하루하루 노력하면서 조금씩 하다 보면 분명히 좋아질거야.
잘 ~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말고 ^^

엄마가 네 노트북 사용이 처음이라 아직 화면도 익숙하지 않고 글자 포트랑
자판도 다 어설프고 늦어서 오늘은 편지 쓰는데 시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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