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아~~
오랜만에 식구들봐서 기분 좋았지?~
우린 널 쪼금밖에 못보고~ㅠㅠ
마스크 잘쓰고 있지?~
아픈데는 없는지..그게 젤 걱정이다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불편한게 있음 선생님께 바로 얘기해야된다~알지?
적응 잘하고 있는거 보니까 아빠도 나도 마음이 좀 편하고..얼마나 다행인지~
그래도 또 중간쯤 되면 힘들때가 올수도 있을거야~그럴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식구들에게 꼭 얘기해~
네가 씩씩하게 짐들고 들어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해서 아빠한테 몇번이나 쫑알쫑알 얘기했었어~아빠가 알겠으니까 그만 얘기하래~ㅋㅋ 은지가 첨엔 몰랏는데 네가 없으니 조금 힘들다더니 요즘은 또다시 마음을 다잡은것 같애~오늘부터 온라인수업 시작했어~개학이 계속 미뤄져서 우리집에 많이 왔었거든~이젠 또 오기가 조금은 힘들어지겠지만..난 같이 살지않아도 이젠 너희가내맘속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그래서 특별해..건일이와 은지가 내게는..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혼자서 차마시면서
네게 글을 써본다..
언제나 사랑하는 건일이..아프지 말고
컨디션 조절 알아서 잘하고~
보고싶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