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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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0:00:00
사랑하는 우리 딸~
상처가 심한 것은 아닌 지 걱정이다. 상처가 깊으면 흉터가 생길 수도 있어.
엄마가 우체국 가는 길에 선생님의 문자를 받고 거즈사이즈를 여쭤보았는데
대답이 없으셔서 종류별로 구입해서 오늘 다른 물건들과 같이 보냈어.
거즈는 대중소로 구입했어. 거즈를 붙일 수 있는 것도 같이 넣었어.
혹시 몰라서 상처에 붙이는 여러 종류들도 보냈으니까 혜림이가 확인해보고
골라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 (상처가 깊으면 흉터 안생기는 것으로 보내줄까?
그것은 매일 교체해야하는데..상처가 어디인지 어떤지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까?)
내일도 우체국에 약간 두꺼운 후드집업 보내려고 가니까.
혹시 흉터 안생기는 것으로 필요하면 말해줘~
GRIT은 김상훈 고급국어 필수편과 심화편이 있더라. 엄마가 빨리 구입해서 보낼게.
리트기출문제는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것도 있던데 그것은 필요 없는 거지?
그리고 이정훈샘 인강은 오늘 신청할게~ 하지숙샘도 오늘 신청할게요~
우리 혜림이는 열심히 공부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아.
엄마도 열심히 어떤 수학샘이 좋은지 공부해서 알아볼게^^
오늘은 인강 등록 하러 가야해서 편지는 이만 줄일게~
열공하는 우리딸~ 힘내요~~ 오늘도 편안하게 잘자요~

“근심하는 사람은 문제를 찾아내고 관심을 갖는 사람은 문제를 해결한다.”
-헤롤드 스티븐스-

2020.4.16.목요일. 혜림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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