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오늘 아빠와 함께 혜림이 기숙학원 선생님께 커피를 맡겨놓고 왔어. 항상 선생님께서
커피를 보관해주셔서 감사하더라.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하더라. 혜림이가 대신 감사하다고 말씀드려~^^
오랜만에 혜림이 덕분에 드라이브하는 느낌으로 다녀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차들은 많았어. 그래도 산과 나무들을 보니까 마음이 시원하더라.
학원 앞에서 독서실 창문을 보았는데 우리 혜림이가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도 좋고 또 혜림이가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열심히 노력하는 혜림이에게 좋은 결과가 꼭 있을거라고 엄마는 믿어~~~
김상훈샘의 Grit가 별로 이면 이원준샘의 ‘비문학300제’ 라는 리트미트 수업도 있어.
엄마가 책을 못 봤지만 두 분 선생님의 지문 중에는 중복되는 것도 있을 지도 몰라.
김상훈샘의 ‘Grit심화편은 조금 있다가 나올 건가봐. Grit모의고사 문제는 평가원의 출제
공정을 그대로 구현하여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더라.
우리 혜림이가 문제 한번 보고 괜찮을 것 같으면 풀어보라고 엄마가 신청했어.
오늘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수고했고 편안하게 잘자~
내일도 힘내서 화이팅~~~

“한걸음씩이라도 걷다보면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
멈춰서면 그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노력이란 평범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범한 일을 꾸준히 지속하면 분명히 비범한 일이 된다.” -이케다 다이사쿠 작가-

2020.4.18.토요일. 혜림이를 사랑하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