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보고싶은 내 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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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0 00:00:00
수정아 ^^
아직 학교는 개학을 안했지만 수민이 학교 도서관 장서 점검이랑
그 동안 책정리 도서관 정리하느라 요즘은 월요일 오전에 제일중학교에 가고 있어.
오늘도 학교 가 있다 너에게 문자가 와서 지금까지 엄마가 바쁘게 움직여
우체국택배 겨우 보내고 왔으니 내일 받을수 있을거야.
엄마가 마음이 바빠서 물건만 급하게 택배 챙겨서 보내서 이렇게 편지 남겨 ~
책은 확인한 거 2권 넣었고 다이소에서 바구니는 35cm 30cm 각각 2개씩.
지난번에 빠진 컵이랑 워터드립 커피도 아주 급하게 내렸네 ~ ㅋ
아 ~ 문구용품 네가 필요한 거면 다 사용해도 괜찮아.
저렴한 거 같아서 엄마가 같이 산거니깐 ^^
참. 수민이가 잘 사 먹던 공갈빵 기억나지???
자꾸 사다먹으려니 비싸기도 해서....
많이 먹고 싶다고 해서 엄마랑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집에서 몇번 만들었는데
잘 안부풀고 실패했었는데 어제는 수민이 혼자서 만들더니 꽤 잘 만들어졌다 했더니
오늘 누나한테 택배보낸다고 하니 간식으로 보내라고 제일 잘 만들어진 거 포장해서 주더라.
엄마도 주말에 러스크랑 마늘빵 좀 만들었는데
"오 ~ 우리 수정이 먹을 복이 있네" 했지.
마침 집에 만들어 놓은게 있을때 연락이 와서 같이 보낼 수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
오늘 태화시장이라 다이소 가면서 포도가 눈에 보여서 포도 조금 사서 씻었으니
그대로 먹어도 되고 같이 보낸 컵도 엄마가 씻어서 보냈으니 바로 사용가능 해 ~
모의고사 일정이 빠듯하게 몰려있는거 같아 너도 이래저래 마음이 바쁘겠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하다보면 좋아질거니깐 너무 조급하게 마음 먹지 않았으면 해 ^^
지금은 점수. 등급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 알지???
넌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엄마가 많이 응원할테니
우리가 보내 준 맛있는 간식 먹고 힘내자
그리고 또 필요한 거 있음 연락하고 ~
너에게서 오는 문자는 여전히 엄마 가슴을 뛰게 하네 ~.~ ㅋㅋ
사랑해 ~ 2020
아직 학교는 개학을 안했지만 수민이 학교 도서관 장서 점검이랑
그 동안 책정리 도서관 정리하느라 요즘은 월요일 오전에 제일중학교에 가고 있어.
오늘도 학교 가 있다 너에게 문자가 와서 지금까지 엄마가 바쁘게 움직여
우체국택배 겨우 보내고 왔으니 내일 받을수 있을거야.
엄마가 마음이 바빠서 물건만 급하게 택배 챙겨서 보내서 이렇게 편지 남겨 ~
책은 확인한 거 2권 넣었고 다이소에서 바구니는 35cm 30cm 각각 2개씩.
지난번에 빠진 컵이랑 워터드립 커피도 아주 급하게 내렸네 ~ ㅋ
아 ~ 문구용품 네가 필요한 거면 다 사용해도 괜찮아.
저렴한 거 같아서 엄마가 같이 산거니깐 ^^
참. 수민이가 잘 사 먹던 공갈빵 기억나지???
자꾸 사다먹으려니 비싸기도 해서....
많이 먹고 싶다고 해서 엄마랑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집에서 몇번 만들었는데
잘 안부풀고 실패했었는데 어제는 수민이 혼자서 만들더니 꽤 잘 만들어졌다 했더니
오늘 누나한테 택배보낸다고 하니 간식으로 보내라고 제일 잘 만들어진 거 포장해서 주더라.
엄마도 주말에 러스크랑 마늘빵 좀 만들었는데
"오 ~ 우리 수정이 먹을 복이 있네" 했지.
마침 집에 만들어 놓은게 있을때 연락이 와서 같이 보낼 수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
오늘 태화시장이라 다이소 가면서 포도가 눈에 보여서 포도 조금 사서 씻었으니
그대로 먹어도 되고 같이 보낸 컵도 엄마가 씻어서 보냈으니 바로 사용가능 해 ~
모의고사 일정이 빠듯하게 몰려있는거 같아 너도 이래저래 마음이 바쁘겠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하다보면 좋아질거니깐 너무 조급하게 마음 먹지 않았으면 해 ^^
지금은 점수. 등급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 알지???
넌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엄마가 많이 응원할테니
우리가 보내 준 맛있는 간식 먹고 힘내자
그리고 또 필요한 거 있음 연락하고 ~
너에게서 오는 문자는 여전히 엄마 가슴을 뛰게 하네 ~.~ ㅋㅋ
사랑해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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