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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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4-24 00:00:00
사랑하는 지예에게

지예 편지 잘 받았어. 엄마 아픈거는 시간이 지나야 좀 좋아질듯 ㅎ

윤서가 요즘 혼자 버스타고 저녁늦게 버스타고 밥도 혼밥하고 고생이야..

엄마가 어지럼증이 심해 운전도 하면 안되거든. 그래도 윤서가 씩씩하게 잘 하고있어..

울 딸들이 자기일을 열심히 해주는게 엄마 도와주는 건줄 알지?

지예 국어 점수가 오르고 있어서 다행이고 큰 즐거움이야..

다른 과목도 차근히 하다보면 점점 오를거야.. 방심하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엄마가 스트레스도 받으면 안되니 이번 휴가는 좀더 성숙해지는 지예를 기대해 볼게 ㅋㅋㅋ

휴가전까지 열심히 화이팅 하자~~

사랑해^^

배움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성을 다해 갈구하고 부지런히 집중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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