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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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00:00:00
사랑하는 딸~
어제 모의고사 보느라 많이 고생했어. 시험에 실수를 해서 기분도 안좋았겠다 ㅠㅠ
힘들었을 텐데 오늘 다시 힘내서 공부하는 혜림이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지금 모의고사의 점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어제의 실수가 혜림이가 앞으로
이렇게 공부를 해야지 라는 ‘경험’을 얻었으니 혜림이에게는 좋은 모의고사였던 것 같아.
실패를 많이 해 본 사람일수록 성공할 확률도 높다고 하더라. 그만큼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인 것 같아. 문학에 실력이 많이 쌓이면 혜림이가 문제 푸는 방법도 다시
바꿀 수도 있고 혜림이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거야.
혜림이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하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고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하면 좋을 것 같아. (시험 볼 때는 아주
작은 긴장감은 가지고 문제를 풀면 좋을 것 같아. 너무 느슨해지지 않는 긴장감.
큰 자신감과 아주 작은 긴장감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지금은 4월이니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가 아주 많이 남아있으니까 차근차근 연습하고 노력해보자~)
모의고사에 틀리는 문제가 많으면 그것들을 공부하고 또 반복하고 여러 번 공부해서
정말 중요한 수능 날에 너의 노력들이 쌓여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엄마는 믿어~~~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이 교훈을 본받아 바람이 불지 않은 날 바람개비를 돌리는 심정으로 미래를 향해 어려움을
하나씩 이겨내 보자. 공부가 내 뜻대로 안되었을땐 잠시 하늘도 보고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하면 다시 잘 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보면서 천천히 앞으로 달려 나가보자.
혜림이가 달리면 바람개비가 돌아가듯 다시 힘차게 나아가면 혜림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야~~~엄마가 항상 기도하고 우리 혜림이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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