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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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00:00:00
경서야 편지 잘 봤어. 배가 아파서 어쩌노 한방소화제 20알씩 먹어 한방소화제라 괜찮을거야. 배 아플 때만 먹지 말고 하루에 한 번 정도 먹어봐 혹시 변비 때문인가? 생리증후군일 수도 있으니까 왜 그런가 잘 봐.
경서야 과자가 먹고 싶다고 했지. 단 거 자꾸 먹으면 안 좋은데. 과자가 몸에 나빠. 스트레스가 그런 거 먹고싶게 하지. 먹더라도 조금씩 먹어봐. 한번에 먹지 말구.아빠가 오늘 사서 보낸다고 했어.
경서야 공부 그렇게 꾸준히 하고 있는 거만으로도 정말 장한 일이야. 그러니까 학원에서 몇등인가는 중요하지 않아. 혹시 꼴등이라 해도 개의치 말고 그저 꾸준히 실력 쌓으면 돼. 안 하던 공부하려면 그리 힘들어. 지금부터 하면 돼. 염려 마 뚝 테라피 이렇게 힘들 때 하나님 더 의지하고 간절하게 기도하지. 하나님이 돕고 계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진도도 안 나가서 답답하겠지만 믿음을 발휘해. 이럴 때 믿음이 필요하니까. 믿음을 사용하는 거야.
오늘 지나면화요일이고금방 금요일 되니까 건강관리랑 시간관리 잘해. 조급한 마음 하나님께서 가져가 달라고 간구해. 조급함은 마귀가 주는거야. 틈을 타서 하나님을 못보게 해. 넘어가지마 경서야. 니 생각과 마음의 쥔은 너야. 마귀한테 주지마. 알었지? 알아차리기 똑 테라피
또 편지해.
사랑하는 엄마가 이쁜내강아지 경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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