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쁜이~
주말 잘 보냈어? 어제는 날씨가 정말 너무 너무 좋았지?
미세 먼지도 없고 햇빛도 좋고 정말 아름다운 봄날이었어.
이런 좋은 날씨에 독서실에서 혼자 자습 하려니 많이 힘들었지?
하지만 고생 한 만큼 큰 보람이 꼭 따라 오는거니 넘 힘들어 하지
말기를...

엄마 아빠는 토요일은 여느때 처럼 삼성동 할머니 방문 저녁은 이모랑
같이 먹었고 (독도 수산 알지?)
일요일은 아침에 한강 길따라 구리시 까지 2시간 걷고 오고..
늘 미세 먼지도 없이 이런 맑은 날씨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코로나 환자 발생은 하루 10명 전후로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학원 내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 해야 한다.
지금 예측 하기로는 올 가을이나 겨울에 대규모 2차 감염이
다시 올것 같다고 해. 세계 다른 나라에서 거의 환자 발생이 없어질
때까지 최소한 올 연말 까지 마스크는 끼어야 할 것 같아.


이제 몇 밤만 더 자면 집에 오는 날이네.
엄마 아빠가 5월 1일 금요일 저녁에 데리러 갈께~

뭐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생각해 두고
휴가 기간때 구입하게 필요한 것 list 작성해 오도록 하고.

조금만 더 있으면 지나 볼수 있으니 엄마 아빠도 기분이 좋네.
지나도 집에 올 날만 기다리고 있겠지? ㅎㅎ

그럼 엄마가 또 편지 할께~
잘 지내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