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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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00:00:00
사랑하는 우리 딸~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 식사하고 나서 산책은 했어? 오늘은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날이더라. 엄마는 집에서 하루 종일 지냈지만 거실까지 햇살이 들어오고
베란다에서 파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 코로나 때문에 엄마는 요즘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어.
오늘은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를 혜림이에게 글로 보낸다~

혼자라고 생각말기 - 김보경-

지치지 않기 포기하지 않기 어떤 힘든 일에도 늘 이기기
너무 힘들 땐 너무 지칠 땐 내가 너의 뒤에서 나의 등을 내줄게
언제라도 너의 짐을 내려놓아도 된다고
혼자라고 생각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
너와나 우리는 알잖아
니가 나의 등에 기대 세상에서 버틴다면
넌 내게 멋진 꿈을 준거야
성급하게는 생각하지말기 정말 잠이 올 때면 그 자리에 기대어
너무 지친 니 몸을 잠시라도 쉬게 해줘
혼자라고 생각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
너와나 우리는 알잖아
햇살이 참 좋은날에 그런 날에 하루라도
또 다른 우리가 되어볼까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하며 멈춰 설 수는 없어
혼자라고 생각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
너와나 우리는 알잖아
니가 나의 등에 기대 세상에서 버틴다면
넌 나의 지지 않는 꿈을 준거야
우리라는 건 니가 힘이 들 때에 같이 아파하는 것

엄마는 항상 혜림이를 믿고 혜림이를 지지하고 응원한다~~~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고
편안하게 잘자~ 며칠 뒤에 기쁜 마음으로 얼굴보자^^ 건강 잘 챙겨요~

2020.4.28.화요일 혜림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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