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야 막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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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00:00:00
막내공주
지금은 5월 8일 10시 40분
오늘은 엄마 사무실좀 들려다 오는 라고 좀 늦어셨어
여긴 아침부터 좇나 더워요

거긴 어떠하신지?
목은 좀 괜찮은가? 가습기는 잘되고?
뭔일 있으면 연락해.
아빠가 총알같이 뛰어갈게

집에는 별일 없네. 어제 아빠가 언니꺼 거의다 해줬는데
시험이라고 언니 되게 피곤해해
한 것도 없으면서. 우리 막내가 공부하는라고 더 힘들텐데
저녁마다 꼭 홈삼 먹고 자.
지금은 몰라도 가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니까 챙겨 먹어야 되

막내 있을때 코코 올라가게 사놓은 계단 알지
무서워서 못 올라가는 거
아빠가 어제 훈련 시켜 놓았지
이젠 올라가서 아빠 쳐다 본다
역시 그세끼는 먹을 걸로 훈련해야 하나봐
아빠 먹는 그 좋은 치즈를 엄청 좋아해
최고로 좋았하나봐. 겁을 상실할 정도로

우리 막내도 겁을 상실할 정도로 공부를 좋아해야 하는데
그래야 아빠처럼 되지 ㅎㅎㅎ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 막내공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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