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찐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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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00:00:00

휴가 끝내고 일상의 나날로 돌아갔네
그래도 한희승현.세화친구들과 잊지못할 추억 많이 만든거 같아 엄마 마음도 쁘듯하네
몇일동안은 추억통장에서 하나 하나 꺼내서 사용할수 있으니 다음 휴가때 까지 아껴 쓰도록해
진덕기숙학원 데려다 줄때 니가 힘들어 하는거 같아 맘이 짠하더라~ 좀더 늦게 들어가고 싶었을텐데
그시간 아빠가 야간운전해서 김천으로 내려오게되면 10시정도 도착 많이 힘들거든 진이가 좀 이해해줬음해
너도그렇고 우리도 힘드니까 다음번부터 만나고 헤어질때 밝은모습 보여주자~~~ 우리도 진이 기분 최대한
맞추도록 노력 더 할께

그래도 전날 진이와 진지한 대화 하면서 엄마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열심히 하는것 같아 고맙더라
진덕의 체계적인 공부방법도 그렇구... 대화를 해서 느낄수 있는거야 표현하지 않으면 엄마도 진이도
서로가 모르니까.. 그래도 엄마한테 속마음까지 다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노는것도 솔직하게 말해줘서
진이와 엄마사이 온도는 80도는 되지 싶네" 나혼자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엄마도 이곳 생활이 이제 익숙해져가고 있다. 서울에서는 회사일과 진이학원픽업등 많이 힘들어 대상포진
까지 생겨 힘들었는데~~ 이곳생활은 그곳에 반도 못미치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좋은것들이 정말 많구나
주말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자주 찾아뵐수 있고 책도읽고 성경필사 와 기도생활 진이한테 편지쓰는 시간까지
진이도 바쁘고 힘든가운데 시간조절 몸관리 잘하면서 생활하렴

엄마가 늘 강조하듯 힘들땐 하늘한번 쳐다보면서 올해 진이한테 주신 성구말씀 기억하구 마음을 정화시켜보렴
몇달만 참으면 하고싶은 일 꿈같은 일 희망이 있잖아 엄마 아빠도 우리가 계획하고 꿈꾸는일 잘 준비하고 있다
그꿈에 우리진이가 한몫을 당연히 해낼거라 믿고 같이 출발해보자~~~

오늘은 어버이날이네 집에있었으면 카네이션 선물은 받았을텐데 그곳에서 열심히 하는게 우리한테 효도겠지
엄마아빠는 공주 논산 할아버지 할머니댁 들러 맛있는거 사드리고 와야겠네 "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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