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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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00:00:00
사랑하는 딸~
혜림이가 보내준 편지 잘 받았어~ 편지 보내줘서 고마워~ 완전 감동~^^
엄마에게 혜림이가 주는 가장 좋은 선물은 혜림이가 건강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 큰 선물이야^^ 아침도 먹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까 엄마가 기분이 정말 좋다^^
대성 모의고사 등급은 혜림이도 신경 쓰지 말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교육청만
신경 쓰면 좋겠어.
(엄마는 지금 보는 모의고사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혜림이가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
공부도 힘들 텐데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써야 해서 힘들지? 마스크 쓰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학원에서도 조심해야하니 마스크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 혹시 마스크 부족하면
말해줘. 엄마가 보내줄게. 코로나 확진자가 연휴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고
서울에 있는 클럽에 다녀가서 접촉자가 많아서 걱정이야. 모든 사람들이 서로 서로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엄마도 건강 잘 챙기고 조심할게~
우리 혜림~오늘도 일찍 잘 자고 내일도 힘내~~~화이팅~~~

“상어는 물고기 중 유일하게 부레가 없다.
부레 없는 물고기는 물속에서 생존이 불가능하다.
행동이 매우 불편하고 조금만 바다 속에 머물러 있어도
바닥으로 가라앉아 죽고 만다.
상어는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야 했다.
힘겨운 노력이 쌓여 상어는 바다의 절대제왕으로 거듭났다.”
-쑤린 도서유대인 생각공부중에서-

2020.5.8.금요일. 혜림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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