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이시간에도 독서실에 있겠네....
저녁은 맛나게 먹었는지....
아빠는 오늘 10년 만에 늦잠자고 일어나 하루 쉴라고 했는데 점심먹고.....
구포 가게 잠시 같다가 엄마랑 양산에 할아버지할머니 산소에 갔다가 신평 가게까지 갔다왔네....ㅎㅎㅎ
아ㅃㅏ는 쉬는 팔자는 아닌갑네....ㅋㅋㅋ(정서는 공부 한다더니 갔다왔더니 계속ZZZZZZZZZZZZZZZ)
항상 어버이 날에 아빠 혼자서 일하다가 잠시 갔다오곤 했는데 올해는 어버이날 갑작이 급한 일이 있어서....
처리 한다고 못갔더니 신경이 쓰여서...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는 별일없이 잘 있고.....소주한잔 올리고
우리큰딸 열심히 하는 만큼 올해는 좋은 결과 주세요 하고 말씀 드렸다.....(올해는 걱정 하지말란다)
휴가 왔다가 올라 가서 힘들지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라고 하면 말이 아니겠지만 조금만 받고
약 잘 챙겨 먹고....
어제 아빠생일은 잘 챙겨 먹어고 우리 큰딸 편지도 많이는 아니고
조금 감동 받으며 잘 받음 ㅋㅋㅋㅋㅋ
편지답장에 너무 시간 빼끼지 말고 그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잘수 있으면 좋겠다
아빠가 특강비랑 교재비 지금 사직여고 박채영으로 결재했다
2주후에 보자 그리고 휴가오면 친구들도 보고 싶겠지만 아빠는 올해는
다 참고 집에서 맛난거 먹고 푹 쉬어다가 가면 좋겠는데.....
니 생각은 또 다르겠지
아빠 오늘 가게 정산 하는 날이라 PC 쓰려고 정서방에 들어 왔는데
책상 두개다 돼지들이 뛰어놀다 갔는지 지우개 똥 등 등 정말 드럽더라
정산후 혼낼까 하다가 얼마전에 TV강의중에 자존감등에 대한 강의가
생각이나서 쪼매 참고 잔소리 대신 깨끗하게 청소 해줬는데
아빠 마음믈 조금이나마 이해해 줄까몰라.....ㅎㅎ (아빠 잘했지)
앞으로 2주에 한번씩 아빠가 잔소리 대신 청소 좀 해줄까 하는데....
어때.....아무튼 잘지내고 그다지 똑똑 하지도 많이 성숙하지도 못한
무식한 아빠 딸 한다고 니도 참고생이 많은줄 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