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보고싶은 내 딸에게 ~
- 작성자
- 1
- 2020-05-12 00:00:00
수정아 ~
어제 편지 잘 받았어 ^^ 너무 감동이였구 ㅎ 고마워.
진덕에서 오는 문자는 항상 엄마 가슴을 뛰게 하는거 같아 ~
엄마 딸 조금 무심한 듯 그래도 지금까지 항상 잘 챙기고 했었는데
공부하느라 바쁘니 엄마.아빠는 다 이해해 ~
그리고 지금은 너무 그런 맘 쓰지 않아도 괜찮아.
넌 공부를 다시 할거라 선택했고 지금은 거기에 집중할때니깐 ^^
엄마는 다른 생각말고 그 시간에 충실하길 바라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고 걱정 안할테니
네가 선택한 재수라는 길이 힘들거나 어렵지 않고 조금이라도 너에게
선택과 집중 할 수 있어 기분좋은 20살의 좋은 기억으로만 남았으면 해.
사실 토요일날은 소식이 궁금해서 병원갔다 전화 올까 좀 기다리긴 했었어.
그래도 한의원 치료 몇번 안 받고 금방 좋아져서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
손목도 진료를 좀 봤는지 궁금 ^^
혹시나 또 불편하면 조금 시간내서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치료 받으러 갔으면 해.
아이들의 학교는 또 개학 연기됐어
이태원 클럽 여파가..... 지켜지지 않은 몇명의 사회 거리두기 질서 교란 때문에
온 국민이 코로나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고스라니 어린 아이들이 그 피해를 다 받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이네.
뉴스 보면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게 엄마는 너무 놀랍고 _ _
다시 사회적인 불안감이 조성되진 않을까하는 노파심이 생기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고 안일하게 행동한 그 사람들로 인해
뉴스를 보면서 다들 분노 할 수 밖에
어제 수민이는 방에서 안나오길래 들여다보니 교복을 꺼내서 입어보더라.
이제 교복입고 학교 가고 싶데.
근데 교복도 좀 작아져서 ㅋㅋㅋㅋ
동복춘추복은 입보지도 못하고 6월로 연기되었으니 하복 입고 학교 가야할거 같네.
집집마다 애들이 이제 학교 가고 싶다고......
참. 수민이 다이어트 ㅋㅋ 작심삼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 날이후로 라면. 과자. 인스턴트 안 먹고 저녁에도
어제 편지 잘 받았어 ^^ 너무 감동이였구 ㅎ 고마워.
진덕에서 오는 문자는 항상 엄마 가슴을 뛰게 하는거 같아 ~
엄마 딸 조금 무심한 듯 그래도 지금까지 항상 잘 챙기고 했었는데
공부하느라 바쁘니 엄마.아빠는 다 이해해 ~
그리고 지금은 너무 그런 맘 쓰지 않아도 괜찮아.
넌 공부를 다시 할거라 선택했고 지금은 거기에 집중할때니깐 ^^
엄마는 다른 생각말고 그 시간에 충실하길 바라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고 걱정 안할테니
네가 선택한 재수라는 길이 힘들거나 어렵지 않고 조금이라도 너에게
선택과 집중 할 수 있어 기분좋은 20살의 좋은 기억으로만 남았으면 해.
사실 토요일날은 소식이 궁금해서 병원갔다 전화 올까 좀 기다리긴 했었어.
그래도 한의원 치료 몇번 안 받고 금방 좋아져서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
손목도 진료를 좀 봤는지 궁금 ^^
혹시나 또 불편하면 조금 시간내서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치료 받으러 갔으면 해.
아이들의 학교는 또 개학 연기됐어
이태원 클럽 여파가..... 지켜지지 않은 몇명의 사회 거리두기 질서 교란 때문에
온 국민이 코로나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고스라니 어린 아이들이 그 피해를 다 받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이네.
뉴스 보면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게 엄마는 너무 놀랍고 _ _
다시 사회적인 불안감이 조성되진 않을까하는 노파심이 생기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고 안일하게 행동한 그 사람들로 인해
뉴스를 보면서 다들 분노 할 수 밖에
어제 수민이는 방에서 안나오길래 들여다보니 교복을 꺼내서 입어보더라.
이제 교복입고 학교 가고 싶데.
근데 교복도 좀 작아져서 ㅋㅋㅋㅋ
동복춘추복은 입보지도 못하고 6월로 연기되었으니 하복 입고 학교 가야할거 같네.
집집마다 애들이 이제 학교 가고 싶다고......
참. 수민이 다이어트 ㅋㅋ 작심삼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 날이후로 라면. 과자. 인스턴트 안 먹고 저녁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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