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따 공주

작성자
1
2020-05-15 00:00:00
막내공주님
지금은 5월 15일 오전 9시 13분
스승에 날이네

여기에는 비가 주욱주욱 와
아빠눈에도 투명한 눈물이 주욱주욱
막내야
왜 눈물이 투명한 줄 알아??
마음이 녹아 내려 그런거야. 몰랐지
아빠가 막내공주가 넘 보고싶은 마음이 녹아내려 ㅜㅜㅜ

벌써 윤영이 간거 10일 지났네
이제 진짜 2주남았다.
열심히 하고 있지?
엄마는 아빠 너무 살빼서 늙어 보인다고 랄지랄지하고 있어요
엄마는 살찌고 있어. 질투하는 거 같음

코로나19는 이제 신촌 홍대 등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지
젊은 연놈들이 검사를 잘 안받아서 얼마나 증가할지는 모르지만
매일 20~30명 정도 확진받나봐
거기에서도 항상 조심하구. 특히 강사들

막내야 사랑한다.
건강하구
낼은 엄마한데 편지쓰라고 할께요
바이바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