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딸~
오늘 편지 잘 받았어~ 혜림이 편지를 보고 엄마가 큰소리로 웃었다~^^
혜림이가 편지 신청에‘아침8시전’이라는 예쁜 글씨를 보고 귀엽고 기특해서
많이 웃었어^^ 웃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혜림이 덕분에 엄마가
많이 건강해진 느낌이야^^
오늘 택배로 스킨 치약 형광펜 화이트 4색 볼펜과 볼펜심은 색깔별로 보냈어.
그런데 형광펜 중에서 주황색이 어떤 것인지 몰라서 2가지로 보냈는데
원하는 색인지 모르겠다. 사용해보니까 연한 주황색이 더 좋을 것 같긴 해.
그리고 두꺼운 형광펜 노란색도 보냈어~ (오늘 보낸 택배 안에는 엄마가 바빠서
우체국 닫는 시간에 급하게 가느라 손편지는 없어) 택배는 내일 도착할 것 같아.
오늘은 스킨 사용 못하겠네ㅠㅠ 세수를 잘하고 어제 수분팩 사용을 안했으면
오늘 수분팩하고 잠자면 좋을거 같아.
해법문학책들 보고 깜짝 놀랬지? 엄마가 그 책들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보냈는데
3년간 수능에서 나온 작품을 보면 해법문학의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산문
수필극등에서 90프로 이상 출제되었다고 해서 보냈는데 그냥 문학 참고서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봐. 시간여유가 있다면 모든 글을 다 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많아서 혜림이가 필요한 영역과 작품을 골라 공부하면 어떨까
모의고사나 수능에 출제된 작품들을 해법문학에서 찾아서 확인하고 정리하고
출제된 부분 외 다른 부분 출제 작가의 다른 작품 등을 해법문학 고전시가에서
찾아서 확인하고 파악하거나 아니면 특별하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갈래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도 있고 혜림이 말대로 수능특강 문제에 나온
문학 작품을 찾아서 그 문학 작품의 주제 줄거리 의의를 파악하고 공부하는
것도 좋아. 6평전까지 보라고 보낸 것이 아니라 수능 보기 전까지 공부하면서
보는 문학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리고 있는 문학 자습서야.
양이 많다고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천천히 혜림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거야~
오늘도 공부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