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범아
- 작성자
- 허교범엄마
- 2020-05-16 00:00:00
선생님이 너 사진 보내주신거보고 엄마는 막 울었어. 너의 그 마음이 고맙고 또 공부하느라 힘들 너가 안쓰러워서. 자고로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는말 다 맞는말이더라. 엄마가 60년 가까이 살아보니 진리더라. 어려서 한 고생이 다 피가되고 살이되더라. 그래도 부모마음은 자식들은 큰 고생없이 무탈하게 잘 행복하게 좋은것 많이 누리고 느끼고 그렇게 살길 모든 부모는 바라지. 사랑하는 우리아들 기특하고 이쁜 내 새끼 몇달만 힘들어도 잘 참고 열심히 하자. 자주 편지쓸께. 혹시라도 너 시간뺏을까 염려되는 마음에 안 쓴거였는데 너한테 힘이 된다니 진작에 자주 보낼걸 싶다. 복도에서 뛰지말고 항상 몸 조심해 알았지 저 번에는 천운인줄알아. 엄마아빠 놀래서 간 떨어지게 하지말고^^ 사랑해. 에코백은 집에 있는거 월욜5시 퇴근해서 보내면 화욜이나 수욜도착할거야.보름후에 만나자 사랑해 우리보물 교범아. 추신 잘때 창문 많이 열지말고 자 감기걸리면 힘드니까. 선생님께서 약국에 가셔서 모기향(전기꽂는것)이랑 버물리연고 사셔서 주시기로 했어. 독서실갈때도 가져가서 꽂아두고 공부해. 거기가 개천이 바로옆이라 모기가 많을것같애. 잘때도 머리맡에 말고 발쪽에 꽂아두고 혹시 전기로 하는거니 조심해야해. 안녕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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