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0-05-18 00:00:00
세민아 오늘이 성년의 날이네. 힘들었을 너에게 이렇게 멀리서나마 응원을 보낸다. 예쁘고 착한 우리딸이 어느새 어엿한 20대가 되었다니 감개무량하구나. 어릴적 너의 사진들을 보며 옛 추억들을 떠올려 본다. 뭐든지 않되면 될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울면서도 해내고야 말았던 녀석. 본인이 아니면 끝까지 고집피우던 녀석.춤은 잘 못추지만 노래만큼은 애절하게 발라드를 부르는 너의 모습이 지금 이 깊은밤 만큼이나 그립구나.항상 완벽할수 없지만 너의 노력의 흔적들이 너를 완성시킬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말고 멈추지말고 나아가길 바란다. 빛나는 너의 20대의 시작을 엄마가 축하하고 응원할해. 사랑해. 많이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