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 작성자
- 엄마
- 2020-05-19 00:00:00
훈주 지금은 5월 19일 밤이야. 잘 지내고 있지? 지난 편지 답도 없고 해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어.
훈주 아토피는 좀 어때? 엄마가 바빠서 누나한테 약 보내라고 부탁했더니 누나가 약국에서 권하는대로 사서 보내서 결국은 같은 약 보냈나보더라. 선생님이 그게 좋다고 하셨대. 날이 더워지니 훈주 가려울까봐 좀 걱정되서..
새로 물건 사가지고 간것들은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불은 여름이불로 바꿔야하는지도 모르겠네..
아이스티는 드디어 오늘 왔어. 직구라 시간이 많이 걸렸더라. 지금 보내봐야 일주일 정도 차이같길래 일단 뒀어.
훈주 이번 휴가 어떻게 할건지 정해야할거 같은데...가평으로 가면 엄마가 휴가내고 누나랑 가평으로 가려고.. 부산으로 올거면 이번엔 훈주가 기차타고 와야해. 어떻게 하고싶은지 생각해보고 엄마랑 정하자.
훈주 주말 시험도 넘 잘봤더라. 완전 기특하게.. 엄마한테 자랑 많이 하고싶었을텐데..ㅎㅎ 잘지내는지 걱정되다 성적보고 엄마 기분도 넘 좋고 열심히 하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넘 놓여. 옆에 있었음 궁디 팡팡해줬을텐데..ㅎㅎ 훈주가 열심히 하는만큼 성적이 오르고 있으니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 지치지 말고 내년에 하고싶은거 생각하면서 힘내자~ 엄마랑 누나는 훈주 생각하면서 수능끝나고 훈주랑 같이 하고 싶은거 얘기하고 있어. 일단 다이어트시키고 피부과 빡시게 보내서 훈남 만들고 머리도 어떻게 예쁘게 해줄지 둘이 신나서 떠들거든...
편지보면 선생님들께 눈치보이는거 아님 간단하게 답줘. 엄마 잘 지내는지 확인하고 일정 아는 정도면 되니까..
아직 자습하고 있겠네.. 건강 조심하고 담주에 만나면 칭찬 엄청 해줄게~ 사랑해 아들
훈주 아토피는 좀 어때? 엄마가 바빠서 누나한테 약 보내라고 부탁했더니 누나가 약국에서 권하는대로 사서 보내서 결국은 같은 약 보냈나보더라. 선생님이 그게 좋다고 하셨대. 날이 더워지니 훈주 가려울까봐 좀 걱정되서..
새로 물건 사가지고 간것들은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불은 여름이불로 바꿔야하는지도 모르겠네..
아이스티는 드디어 오늘 왔어. 직구라 시간이 많이 걸렸더라. 지금 보내봐야 일주일 정도 차이같길래 일단 뒀어.
훈주 이번 휴가 어떻게 할건지 정해야할거 같은데...가평으로 가면 엄마가 휴가내고 누나랑 가평으로 가려고.. 부산으로 올거면 이번엔 훈주가 기차타고 와야해. 어떻게 하고싶은지 생각해보고 엄마랑 정하자.
훈주 주말 시험도 넘 잘봤더라. 완전 기특하게.. 엄마한테 자랑 많이 하고싶었을텐데..ㅎㅎ 잘지내는지 걱정되다 성적보고 엄마 기분도 넘 좋고 열심히 하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넘 놓여. 옆에 있었음 궁디 팡팡해줬을텐데..ㅎㅎ 훈주가 열심히 하는만큼 성적이 오르고 있으니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 지치지 말고 내년에 하고싶은거 생각하면서 힘내자~ 엄마랑 누나는 훈주 생각하면서 수능끝나고 훈주랑 같이 하고 싶은거 얘기하고 있어. 일단 다이어트시키고 피부과 빡시게 보내서 훈남 만들고 머리도 어떻게 예쁘게 해줄지 둘이 신나서 떠들거든...
편지보면 선생님들께 눈치보이는거 아님 간단하게 답줘. 엄마 잘 지내는지 확인하고 일정 아는 정도면 되니까..
아직 자습하고 있겠네.. 건강 조심하고 담주에 만나면 칭찬 엄청 해줄게~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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