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아
너가 편지 볼 때는 너 생일이겠지
생일 축하해 ^~^♡♡
지금 11시가 조금 지나고 있어 지금 너는 자고 있나????
엄마하고 아빠랑 언니도 ~~조그맣게 준비해서 택배 보냈어
실망 하지 말고 (별것 아니라고) 그냥 이것저것 조금씩만 넣어서 보냈으니 맛만 보렴~~
소시지는 그냥 것은 6월 24일이고 치즈가 들어간 것이 거기 있지 7월 20일쯤 ~유통기한이
태양이 아줌마가 천하장사가 맛있다고 해서 그것은 몇개만 넣어서 보냈어. 아끼지 말고 먹어
다음에 오면 또 챙겨 가면 되니까.
넣다 보니 과자만 보내고 나오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거기 할아버지 사진 있는거 치약인데
저녁에 양치질을 하고 내일 아침에 입냄새가 안나는 게 괜찮아. 언니가 그러는데 너무 많이 쓰면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조금만 짜서 써 봐
언니도 괜찮다고 하더라구~~
코코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 잘먹고 잘싸고 잘 자고~~
한동안은 살 찌는 것 같더니 이제 다 컸나.
이제 더 안 찌고 조금 빠진 것 같기도 하고
내일도 날씨가 좋을 것 같아. 비가 온 뒤라서 더욱더
올해는 섭하지만 해 줄 것이 너무 없어서 아쉽지만
내년엔 생일다운 샘일을 보내자
보고 싶은 우리딸 ♡
몸조심하고 보고싶다 ~~~